[아유경제=권서아 기자] 서울 성북구 월곡역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이하 월곡역역세권 재개발)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나섰다.
이달 13일 월곡역역세권 재개발 추진준비위(위원장 유영철)는 도시계획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주요 과업은 ▲상위 계획 및 관련 법령 검토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정비계획(안) 수립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업무절차 이행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준비위는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20일 오후 6시 추진준비위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제출 방법을 보면 입찰가격제안서는 입찰마감 전까지 해당 사무실로 등기우편(소인은 입찰마감일까지 유효)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정비구역 지정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 ▲워크아웃ㆍ부도ㆍ화의ㆍ법정관리 신청 중 혹은 진행 중이지 않은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공고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성북구 오패산로4길 18(하월곡동) 일원 1만370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월곡(동덕여대)역이 도보 400m 부근에 있고 내부순환도로와 가까워 도로교통이 우수하다. 교육시설로 숭곡초, 숭인초, 장위중, 서울도시과학기술고, 동덕여대, 월곡꿈그림도서관, 오동숲속도서관 등이 단지 주변에 있다. 아울러 가까이에 이마트, 홈플러스, 서울종암경찰서, 성북구건강정책과,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성북구유아지원센터월곡 등 풍부한 상업ㆍ치안ㆍ복지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한편, 단지 600m 부근에 있는 하월곡2구역(가로주택정비)은 하월곡1구역과 함께 모아타운으로 탈바꿈(434가구)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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