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서아 기자] 서울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아파트(이하 방학신동아1단지)가 주요 파트너를 찾아 움직인다.
이달 4일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추진준비위는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11일 오후 2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의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 ▲해당 기준 제12조에 의한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 ▲공고일 기준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는 업체 ▲입찰마감 전 모든 서류를 제시된 제출 방법에 맞게 제출한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단지는 도봉구 시루봉로 107(방학동) 일대 13만9535.3㎡를 대상으로 지상 최고 15층 공동주택 30개동 3169가구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후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4개동 3867가구 등으로 탈바꿈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ㆍ솔밭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북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 서울신학초가 있고 동북초, 서울초당초, 방학초, 신방학중, 선덕중,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선덕고 등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쌍문근린공원,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근린공원 등이 가깝고 외각에는 우이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도봉구 최대 단지`로 불리는 방학신동아1단지는 올해 9월 코람코자산신탁-교보자산신탁(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를 맺어 예비신탁사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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